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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 성공 사례와 캠페인

쓰레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도시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접근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아래에서는 이러한 노력의 대표적인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1. 독일 프라이부르크: '환경 수도'의 재활용 시스템

독일 남부의 프라이부르크는 일찍이 '환경 수도'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친환경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재활용 가능한 품목을 세분화하여 분리 배출하는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기물을 세분화하여 수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재활용에 대한 교육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프라이부르크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 미국 롱 비치: 지역 사회의 제로 웨이스트 추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롱 비치시는 지역 사회 기반의 환경 건강 및 정의 조직인 EYCEJ(East Yard Communities for Environmental Justice)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 계획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재사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도시 전역에서 재충전 및 수리점을 활성화하여 폐기물 감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각장 폐쇄와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 성공 사례와 캠페인

 

3. 그리스 테살로니키: 'Print Your City' 프로젝트

그리스의 테살로니키에서는 코카-콜라와 협력하여 'Print Your City'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도시 곳곳에 재활용 가구를 배치하여 시민들이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4. 일본 기타큐슈: 에코타운을 통한 자원순환 선도

일본의 기타큐슈시는 에코타운을 조성하여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였습니다. 기타큐슈 에코타운은 일본의 27개 에코타운 단지 중에서도 최고의 재활용시설로 인정받고 있으며, 환경산업 관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기타큐슈시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 대한민국 청주: 쓰레기 제로 도시 선포

대한민국의 청주시는 2019년 11월 '쓰레기 제로 도시'를 선포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10대 실천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청주새활용시민센터를 개관하여 시민들이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처럼 세계 각국의 도시들은 자신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접근법으로 쓰레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다른 도시들에게도 귀감이 될 만한 성공적인 모델로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